췌장 질환의 모든 것: 증상부터 치료까지
췌장은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여 음식물 소화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췌장 질환의 종류,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고,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의 전문 진료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췌장 질환이란?
췌장은 위 뒤쪽에 위치하며, 소화 효소를 분비하여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인슐린과 글루카곤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췌장에 염증이나 종양이 생기면 소화와 대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췌장 질환의 종류
췌장 질환은 크게 췌장염과 췌장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며, 췌장암은 초기 발견이 어려워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은 췌장에 갑작스러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담석이나 과도한 음주가 원인입니다.
심한 상복부 통증,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일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은 췌장에 지속적인 염증이 발생하여 췌장 조직이 점차 섬유화되는 질환입니다.
주된 원인은 만성적인 음주이며, 복통, 소화불량, 체중 감소, 당뇨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췌장암은 췌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병이 진행되면 황달, 복통,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 질환의 진단
췌장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 복부 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 검사, 내시경 초음파(EUS) 등이 활용됩니다.
특히 내시경 초음파는 췌장 종양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췌장 질환의 치료
급성 췌장염의 경우 금식, 수액 공급, 통증 조절 등의 보존적 치료가 주로 이루어지며, 원인에 따라 내시경적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은 생활 습관 개선, 약물 치료, 통증 관리 등이 중요하며, 췌장 기능 부전을 보완하기 위한 소화 효소 제제나 인슐린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치료는 수술, 항암 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선택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소개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는 식도, 위장, 대장, 간, 췌장 및 담도 질환 등 주요 소화기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제공합니다.
특히 췌장 및 담도 분야에서는 내시경 역행 담췌관 조영술(ERCP)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 초음파 내시경(EUS)을 통한 정밀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췌장암을 포함한 각종 췌장 종양 및 담관계 암의 진단과 함께 항암 화학 요법, 담관 내 고주파 열 치료 등을 병행하여 최적의 치료를 제공합니다.
췌장 질환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므로, 의심 증상이 있거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