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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03: 마이클 챈들러와 코너 맥그리거의 대결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의 빛나는 대체

by 정보 동물원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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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03: 마이클 챈들러와 코너 맥그리거의 대결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의 빛나는 대체
UFC 303: 마이클 챈들러와 코너 맥그리거의 대결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의 빛나는 대체

 

UFC 303: 마이클 챈들러와 코너 맥그리거의 대결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의 빛나는 대체

UFC 303 대회는 본래 마이클 챈들러와 코너 맥그리거가 메인 이벤트로 싸우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왼쪽 새끼 발가락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주최 측은 급히 대체 선수를 찾아야 했습니다.

맥그리거가 출전할 예정이었던 대회인 만큼 단순히 빈자리를 메우는 것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상당히 이름값이 있는 동시에 재미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선수여야 했습니다.

알렉스 페레이라의 빠른 결정과 도전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이었지만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대회 2주 전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로 인해 대박에서 중박은 가는 메인 이벤트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챔피언이 타이틀 방어전을 경기 2주 전 수락하는 사례는 흔치 않습니다.

체중조절 문제와 컨디션 관리 등 여러 면에서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페레이라가 대단했지만 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도전자로 나선 유리 프로하스카도 박수를 받을 만했습니다.

계체량 현장에서의 신경전

둘은 계체량 현장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브라질 파탁소 원주민의 후예인 페레이라는 조상들의 영혼이 자신 안에 깃들어 있다고 믿습니다.

프로하스카는 기자회견 당시부터 "모두가 페레이라가 고향에서 데려온 주술사들과 함께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신경을 자극했습니다.

이에 페레이라는 "주술은 없다. 언제나 많은 훈련과 큰 헌신만 있을 뿐이다"고 대응했습니다.

챔피언 페레이라의 KO승

지난 6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03: 페레이라 vs 프로하스카 2' 메인 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페레이라가 랭킹 1위 프로하스카를 2라운드 13초 만에 KO시키며 타이틀을 방어해냈습니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페레이라는 1라운드부터 잽과 카프킥으로 기세를 잡아나갔습니다.

라운드 막판에는 특유의 펀치력을 앞세워 강력한 왼손 훅으로 프로하스카를 다운시켰습니다.

페레이라는 경기를 길게 끌 생각이 없었습니다.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스위칭 하이킥이 터졌고, 프로하스카는 그대로 고꾸라졌습니다.

페레이라의 그라운드 앤 파운드 추가타가 들어가자 심판은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페레이라의 구원투수 역할

맥그리거의 공백을 제대로 메운 페레이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타이틀전에서 빠졌을 때, 그리고 지난 4월 UFC 300 메인 이벤트가 불확실했을 때도 페레이라는 메인 이벤트를 맡아 모두 KO승을 거두며 대회를 성공시켰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이보다 더 고마울 수 없을 것입니다.

세 체급 정복을 노리는 페레이라

이제 페레이라는 세 체급 정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헤비급 도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준비돼 있고, 헤비급이 내 미래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UFC 헤비급 타이틀 전선은 다소 복잡한 상태입니다.

챔피언 존스와 전 챔피언 미오치치의 대결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존스의 부상으로 헤비급 잠정 챔피언 자리에 오른 톰 아스피날은 커티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는 페레이라의 헤비급 타이틀 도전에 대해 "아직 라이트헤비급에서 2년 넘게 활동하며 모두를 정리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페레이라의 본 체급인 라이트헤비급에서는 랭킹 2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가 벨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4시간 전 대체 경기의 주인공 댄 이게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사상 최초로 경기 4시간 전 대체 경기가 성사됐습니다.

페더급 3위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고열로 출전이 불가능해지자 13위 댄 이게가 긴급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갑작스럽게 경기에 투입됐음에도 이게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게는 첫 두 라운드를 뺏기며 판정패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 강력한 펀치를 휘두르며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게는 "8주든, 6주든, 4주든, 4시간이든 상관없다. 이게 내 삶의 이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화이트 대표는 이게가 원한다면 21일 대회에서도 경기를 뛰게 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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